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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취미활동

초보를 위한! 진해 호래기 선상낚시의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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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진해호래기 선상낚시를 하러갔다.

11월부터 2월까지는 호래기 시즌인데, 작년에 진해쪽에 호래기가 않나와서 쉬었지만,

올해는 호래기를 잡겠다는 일념으로 대구에서 진해까지 선상낚시를 하러 오게 되었다.

 올해 호래기 낚시 3년차인데, 인제 왠만한 채비법이나 호래기 손질 및 낚시법은 다하게 되었다.

자 석양을 바라보며, 선상낚시를 하러간다.

 

선상낚시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안전및 방한이다. 얼어죽지 않게 빵빵하게 입고가자. 

 

 

채비법은 간단하다.

진해 선상낚시는 일자채비로 한다. 원줄은 합사 0.3이고,

목줄은 카본 1~1.75사이로 많이 사용한다. 여기서 목줄은 채비손실을 줄이기 위해서,

밑걸림시 버림줄로 활용한다. 한마디로 원줄보다 줄을 더 얇은걸 써서 채비 손실을 방지하는것이다.

 

채비순서는 : 원줄 -> 수중집어등 -> 도래 -> 호래기 바늘 -> 봉돌2~3호 

간단하다.

 

선상낚시는 거의 다운샷 채비로 많이한다. 굳이 멀리 캐스팅을 하지않기 떄문이다.

옵빠이스테이다.

스폰지라 둥둥뜬다. 가짜미끼인데, 선상은 생미끼 채비라 혹시나 해서 그냥 들고왔다.

옵빠이스테랑 에기이다. 요것도 그냥 들고왔다.

여기서 옵빠이스테 와 에기라는거는 미끼 이름이다.

생미끼 채비, 호래기 바늘이다. 카본 줄하고 같이 묶여있다.

저기에 민물새우를 달고 낚시를 한다. 민물새우를 모에비라고도 부른다.

낚시점에가서 10000원어치정도 넉넉하게 사와서 낚시를 하도록한다.

생미끼채비가 호래기 입질도 좋고, 아무래도 가짜미끼보다는 조과가 좋다.

태클박스에 봉돌,도래,삼각도래,카본줄,수중집어등,기타등등

호래기낚시 준비물이다.

채비를 한군데에 모아봤다. 별거 읍네..

가짜미끼에 태클박스에 호래기바늘 기타등등...

미끼인 민물새우다. 이렇게 톳밥에 막막 버무려서 준다. 새우보다 톳밥이 더 많은거 같다.

10000원어치 제대로 준건지 알수가 없다. 그냥 믿어야한다.

안전장비로 구명조끼는 필수이다!! 구명조끼는 선상에도 비치되어있으니, 없는분은  선상꺼 쓰면된다.

장갑도 있고, 가방도 있고, 이제 준비는 다 됐다.  호래기를 낚으러 가볼까나!!

진해항에서 거제도까지 간다. 한 30~40분정도 거제도 내륙에서 호래기 낚시를 한다.

진해대성낚시로 예약을 했는데, 여기 도시어부로 가라고 한다.

여기 선상 서비스는 어떤지 한번 지켜보기로 했다. 작년까지는 진해 동성호를 이용했는데..,

올해는 호래기 낚시를 하지 않는가 보다. 전화해도 받질않네.

ㅠㅠ.진해 동성호가 밥도 잘나오고, 서비스도 좋았다.

GoGoGo~~!

자 도착하고 미끼끼우고 바로 낚시 시작!!

정말 오랜만에 와서.. 흥분해서 .호래기 낚는 사진은 찍지 못했다.

올해 첫 호래기! 아 얼마 많에 보는 호래기인가?

그런데 처음에만 따문따문 나오고.. 조과가 영~~ 별로다.

20마리가 왠말인가..  간만에 선상왔는데.. 세자릿수는 되어야하는거 아닌가!!

이러면.. 방파제낚시나 다를께 없다. 선비 6만원이 아깝다. 거의 꽝이다.

전투낚시를 하고.. 급 새벽까지 하다가~  너무 추워서 그만 했다.

겨울에 바다 밤 낚시는 정말 너무 춥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완전무장해야한다.

비닐팩에다가 호래기를 넣어 왔는데, 다 저 세상으로 ㅎㅎ

이제 손질하고 먹어볼까나~ 호래기 손질은 정말 쉽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손질법을 알려주겠다.

자 내장분리하고.. 몸통만 따로 회로 냠냠냠 준비~

이렇게 접시로 이쁘게 놓는다. 그리고 초장에 찍어먹으면??

올해 첫 호래기 회를 먹어본다. 쫀득쫀득하니.. 간만에 먹으니 좋다.

호래기 낚시는 계속하다 보면 해롭다. 자꾸 생각나게 된다. 그리고 겨울 생활낚시로

이만한게 없다. 장비도 저렴한 편이니.. 한번 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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