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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육아정보

아기 예방접종(폐렴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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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구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폐구균 백신

 

폐렴, 패혈증, 뇌막염, 중이염을 예방하는 접종

폐구균을 예방하는 접종입니다. 폐구균은 폐렴, 패혈증, 뇌막염 등을 상당수 일으키는 균이고 축농증과 중이염도 상당수를 일으키는 균입니다.
폐구균 백신은 폐렴, 패혈증, 뇌막염 등의 중증 질환을 예방해주는데 사실 이들 질환들은 그리 흔한 병은 아닙니다. 부모들이 가장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폐구균의 효능은 바로 중이염의 예방입니다. 폐구균 접종을 하면 중이염의 40% 이상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접종 스케줄

 

[기본접종]


· 1차: 2개월
· 2차: 4개월
· 3차: 6개월

 

[추가접종]


· 4차: 12~15개월

 

접종 대상

 

2개월 이상 되는 모든 아이들은 권장접종입니다.

 

접종 방법

 

아이들에게 접종하는 페구균 백신은 10가 백신과 13가 백신 두 종류가 있습니다. 10가 백신은 10종류의 폐구균을 예방하고, 13가 백신은 13종류의 폐구균을 예방합니다. 두 접종은 호환되지 않으므로 접종 시 이름을 아기 수첩에 꼭 적어두어야 합니다.

 

[접종 부위]


· 1세 미만: 대퇴 전외측에 근육 주사
· 1세 이상~ 3

세 미만: 대퇴 전외측에 근육 주사가 원칙이나 근육이 충분한 경우는 팔의 삼각근에 근육 주사를 놓습니다.
· 3세 이상: 팔의 삼각근에 근육주사가 원칙이나 대퇴전외측에 접종할 수도 있습니다.

엉덩이 접종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접종 시 이상 반응

 

 

· 폐구균 백신은 선택 접종이지만 의학적으로 반드시 맞아야 좋은 백신입니다.
· 폐구균 백신은 현재 10가 백신인 신플로릭스와 13가 백신이 프리베나 13이 접종되고 있는데 두 백신은 호환되지 않으므로 섞어서 접종하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접종한 후 반드시 접종약 이름을 잘 적어두고 접종 시 접종 카드를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 7가 백신으로 4차를 다 맞은 5세 미만의 아이들은 13가 백신으로 한번 더 접종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사항

 

 

폐구균 접종은 매우 중요한 접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용의 문제로 기본접종이 아니지만 선진국에서는 기본접종으로 접종하는 나라가 많습니다. 저출산이 국가적으로 문제가 되는 이 때 아이 키우는 부모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려면 이런 접종비용 정도는 국가가 부담해 무료로 접종할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폐구균은 폐렴, 패혈증, 뇌막염 등의 무서운 질병을 잘 일으킵니다. 폐구균 접종을 하면 이런 병 뿐 아니라 급성 중이염도 상당수 예방할 수 있어서 건강한 아이를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접종입니다. 아이들에게 폐구균 백신을 접종하면 집에 같이 사는 나이 드신 어르신들도 폐렴에 적게 걸리는 덕을 보기도 합니다.

지금도 상당수의 아이들이 폐구균 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접종하던 폐구균 백신은 7가지의 폐구균을 예방하는 백신이었는데 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이 백신이 업그레이드되어서 10가지를 예방하는 10가 폐구균 백신과 13가지를 예방하는 13가 백신이 개발되어서 우리나라에서도 접종되고 있습니다.
만일 아이가 5세가 되지 않았는데 폐구균 백신을 어릴 때 7가 폐구균 백신으로 접종한 경우 새로 나온 13가 폐구균 백신으로 한 번 더 접종해주는 것이 추가의 면역을 줄 수 있어서 권장됩니다.

우리 집 아이는 폐구균을 다 접종했는데 또 맞아야 하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전에 7가 폐구균 백신으로 4번 다 맞은 아이들은 추가되는 6가지의 폐구균을 더 예방하기 위해서 13가 폐구균 백신으로 한 번 더 접종하는 것이 의학적으로 권장되고 있습니다. 비용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13가 폐구균 백신으로 1회 더 접종하는 것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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