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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육아전쟁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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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년4월2일 07:15분  일요일 아침 도윤이가 태어났다. 전날 장모님이 우리집에 오셨고. 아직

 

예정일이 2주나 남왔는데..집사람이 배가 이상하다고 해서 양산하나산부인과에 진료를 보러 갔

다. 

 

의사선생님이 상황을 지켜보고 제왕절개를 하기로 하였다.  이유는.. 우리아들이 4.2KG이라

 

자연분만하기에는 힘들었다. 멀 먹고 자라는지.. 아주 한 덩치했다.ㅎㅎㅎ

 

지켜보기로 하고 집에서 딩굴딩굴 처묵처묵하고.. 밤에 잠이 들었다. 새벽3시경.. 갑자기 집사람

 

이 배에 양수가 터져서 깜짝놀라 일어났다. 둘다 첨이라 당장 짐싸들고 바로 집앞인 산부인과로

 

달려 갔다.

 

양수가 터져서 양수가 빠지면.. 애기가 위험하기 땜에 당장 달려갔다. 일요일 새벽인데도, 산부인

 

과는 응급진료실이 있다. 첨이라 아무것도 모름.

 

당직 선생님이 보니 양수가 천천히 빠져. 마취선생님 출근 시간에 해도 괜찮다고 진단하셨다.

 

그리고 제왕절개는 식후 8시간은 공복이어야 수술이 가능하다.

 

하~~  한 3시간 기다렷다. 집 사람은 수술 준비를 하였다. 시간은 흐르고 07:00쯤 수술 시작~

 

한15분쯤되니 애기 울음소리가 들렷다. 하하 아빠가 됐구나.. 그냥 탯줄자르고 하는데 덤덤했다.

 

다른 아빠들은 우는 아빠도 있다던데.. 난 아니더라.. 내가 이상한가? 기분이 묘했다.

 

집사람에게 고생했다는 말과 함께. 1인실로 직행했다. 

 

다니던 산부인과에서 출산하면. 입원실 및 조리원이 30%할인되었다. 그리고 내가 사는 양산신도

 

시는 다른 타 광역시보다 조리원비가 훨씬저렴했다. 그렇다고 서비스가 나쁘다거나 하진않다.

 

그냥 So So하다. 3주에 30%할인해서 210만원이면 괜찮은거 아닌가? 후훗..   

 

 

 

 

도윤이 태어난곳  리모델링해서 내부는 깔끔한 편이다. 2과3과 선생님이

산모사이에 인기가 있다. 참고로 소아과도 같이한다.

 

 

양산신도시는 거의다 차로 10분거리 안에 모든생활이 가능하다.

1단계 2-1단계 2-2단계 3단계로 개발계획이 이루어져 있고, 평지고

아이들 키우기 참 좋은 신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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