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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육아전쟁

아기 1개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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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래미가 태어난지 어느덧 1개월이 되었습니다. 조리원에 있을때는 쳐다만보고, 안아보기만 했는데, 막상 집으로 데리고오니 멘붕이... 속싸개로 꽁꽁 싸매야 하는데, 초보라 헐렁헐렁하게 싸매고 기저귀도 어떻게 채우는지도 모르겠고, 난감합니다. 수유량이랑 수유텀도 있다던데, 그런거 하나도 모르고 이거 완전.. 군대 이등병처럼 어리버리~~ 아직 1개월이라 목을 못가누기 때문에 안을때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도 다른건 다 하겠는데, 밤중에 1시간에서2시간사이  매일 깨서 우는데, ㅜㅜ 지옥이 따로없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건데, 뜬 눈으로 밤을지새웠습니다.  그래도 100일의 기적을 바라보며 참습니다. 처음 조리원에서 모유수유  하다가 황달 치료후  모유수유 실패로 젖병으로 교체하다보니,  애 키우는게 더 힘드네요. 그래도 등센서는 안달고 태어나서 다행입니다. 아기가 항상 분유를 먹고나서는 트름을 시켜줘야 합니다. 아기는 위가 일자라서 금방 토할수도 있고, 배앓이를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는 다른거 필요없이 먹고 자고 싸고  다시 무한반복~~ 그래야 잘큼니다.아기가 안잔다 싶으면 온도와 습도 조절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온도는 24도에서 습도는60%정도로 해주는게 좋습니다. 너무 더워도 아기가 태열이나 땀띠가 생길수 있으니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기목욕 이게  참 겁나네요. 애기가 약해서 어딜 잡아야하는지. 이때는 장모님 찬스를~ 적극권장합니다. 아무래도 초보다보니 배워야지요. 우리의 부모님들은 스킬이 장난아닙니다. 이렇게 하루하루 가는데, 잠이 너무 부족해서 부부싸움의 원인이 될수도... 서로 잠못자서 스트레스가  만땅입니다. 서로서로 배려하세요^^

아기1개월쯤 되면 놀아도 줘야되죠.
수다쟁이가 되어봅시다. 아기가 태어난 직후에는 작은소리도 잘못듣지만, 며칠이 지나면 잘듣게 됩니다. 큰 소리에 놀라거나 울기도 합니다. 기저귀갈 때도 기저귀갈아줄께. 하고 말을 걸고, 배고플때도 밥줄께 하고~ 일상속에서 말을 거는 습관을 들입시다. 요때에는 흑백모빌을 달아주세요. 처음에는 색을 구별하지 못하지만, 1~2주가 지나면 명암,형태,색을 어느정도 감지  하면서 눈에 들어오는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따라서 아기가 태어나자 말자 모빌을 달아주기 보다는 3~4주정도에 달아주는게 좋습니다. 색의대비가 확실한 흑백모빌은 눈의초점을 맞춰주는등  시각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멜로디가 나는 모빌을 달아주면 청각자극도 받을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마사지도 해주세요. 아이는 엄마와의 피부접촉에 섬세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신체접촉을 충분히 해주는게 정서발달과 두뇌발달에 좋습니다. 꼭 해주세요~
아빠,엄마 되기 힘드네요.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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