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Life/여행

중국서안여행5(종루 회족거리)

반응형

오늘은 윈덤그랜드시안호텔에서 가까운 종루를 소개하고자 한다. 짝퉁사러 여러번 갔더니, 인제는 지겹다. ㅋㅋㅋ 가기전에 회족이 먼지 종루가 먼지 알아보자.

 

 

종루 야경은 참 멋지다.

 

회족

회족은 중국 내 다른 이슬람교 민족들과는 달리 민족의 고유 언어를 가지고 있지는 않으며 대신 약간의 아랍어와 페르시아어 어휘가 섞인 거주 지역의 한어 방언을 사용한다. 회족은 한족 사회에 이미 상당 정도로 동화되어 음식에서 돼지고기와 술을 기피하고 종교적으로 이슬람교를 믿는다는 것을 제외하면 한족과 구분하기 어렵다.

시안중러우

중국 남아 있는 수많은 중러우 중에서 제일 크고 보존 상태가 완벽한 시안의 상징물. 시간을 알리기 위해 1834년에 건설되었으며, 2층 정방형의 누각 형태를 띠고 있다. 처음 건축되었을 때는 지금보다 서편인 광지제에 있었으나 1582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구시가의 중심지이자 교통 중심지이기 때문에 주변에는 크고 작은 상점과 먹을거리 장터가 열린다. 누각에 보관되어 있는 종은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역할을 했던 것으로, 과거에는 중러우의 종을 신호로 성문을 열고 닫았다고 한다.

종루구경을 하면서  바로 회족거리로 갔다. 회족 거리 바로 입구 좌측에 조그마한 길이 있는데, 거기가 짝퉁거리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데, 가방, 시계, 옷, 이어폰 기타등등 잡동사리들을 판매한다. 

 

어마 무시한 시계종류이다.  감쪽같이 짝퉁이다.

 

 

선글라스도 있고, 가방도 있는데, 가방이나 시계는 매장 뒤로 들어가서 몰래 판매한다.  여기서 나는 구찌 가방을 샀다. 같이 온 형들은 시계도 사고 여러가지 사더라. 어차피 가격이 저렴해 가방은 여기서 몇달 쓰다가 버려야지 ㅎㅎㅎ. 

쇼핑을 마치고 진정한 먹자골목으로 진입한다.

 

 

 북적북적하다. 주말이라 그런지, 관광객 보다 현지인들이 많다.

 

 

회족거리의 메인 메뉴다. 닭인지 돼지인지 나무가지에 꼬지를 달아준다. 참 회족인은 돼지고기 못먹으니 닭꼬치인가 보다.

중국 특유의 향신료가 코 끝을 찡하게 한다.

 

 

여러가지 판다. 먹자골목의 묘미인데, 맛은 그닥?; 사람 마다 호불호가 갈린다. 먹자골목거리가 매우 길어서, 왔다갔다 시간이 잘 간다. 나는 짝퉁 사러 몇번 왔기 떄문에, 대충 보고 구경만 하고,  종루 성벽 위에 자전거 타는 곳으로 올라갔다. 여기는 성 외곽으로해서,  성 주위를 둘러보는 코스이다.  성벽이 꽤나 높아 한눈에 종루거리가 다 보였다. 

 

 

자전거 대여 금액이다. 중국말이라 일단 사진만 찍었다.

 해석은 알아서..

 

성 외곽으로 해서 자전거를 도는데, 13킬로 미터정도 된다. 꽤나 길다. 나는 힘들어서 그냥 구경만 하기로 했다. 여름이라 더워 죽는다. 왜 타는지 모르겠다. 날씨좋을때 타는걸 추천한다. 

 

 

성 외곽 모습이다. 커플들고 보이고, 웨딩촬영도 하는모습들이 보였다. 종루 성 자전거투어는 여름에는 하지말길 바란다. 너무 더워서 내 몸이 녹아내리는걸 볼수 있을것이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날씨이니 가을에 하는게 좋다.

참고로 서안과 우리나라 시차는 3시간이다.

 

 

야경이 멋져 한컷 더~~

 

윈덤 그랜드 시안 호텔에서 종루까지 거리다. 그냥 택시타면 된다.  망고 귀찮타.

반응형

'My Life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안압지  (0) 2017.09.25
중국서안여행6(화청지)  (0) 2017.09.19
중국서안여행4(병마용)  (0) 2017.09.07
중국서안여행3(화산)  (0) 2017.09.02
중국서안여행2(다옌타)  (0) 2017.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