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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여행

중국서안여행3(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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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가 잘간다. 벌써 2주차를 지나 3주차를 향해간다. 오늘은 굉장히 특별한 곳을간다. 중국의 5대 악산중 하나인 화산에으로 간다. 아침에 밥을 간단히 먹고 호텔 조식을 주섬주섬 락앤락 통에 챙겨서, 화산가는 길에 오른다. 동쪽에서 120Km 떨어진 시안과 정저우의 중간인 화인시에 위치하고 있는데, 고속도로가 잘 발달되서 1시간30분이면 도착한다. 회사 형들과 회사버스 배차로 화산으로 갔다. 어제 과하게 술을 먹어서 그런가, 몰골이 말이아니다. 이상태로 등산을 한다니, 아 토하겠다. .

화산 입구다 이렇게 돌에 지도를 그려놓았다.

다들 사진 찍는데 빠져있다.

입장권을 사야하는데 굉장히 비싸다. 가격은 오래되서 잊어먹었으나, 만만치 않다. 가실분들은  현금을 넉넉하게 가지고 가시기를 바란다. 중국은 대부분 입장권이 비싸다.

요게 표다 케이블카 이용표. 요거이 요게 비싼거다. 케이블카 타고 꼭대기 가볼까나. 그냥 올라가기에는 너무 멀다. 하루 종일 걸린다.

케이블카 타로가기 힘들다. 계속 올라간다.

케이블카 타고 출동~~! 이 높이는 약과에 불과다. 진심 움찔움찔한다. 회사형이 안에서 케이블카 흔들었는데, 잘 흔들리더라,  순간 욱했다.

독일의 업체에서 케이블 제작을 하였다고 들었다. 대단하다 이 긴걸 어떻게 연결했나, 싶다. 정말 길고 산을 두번 넘는다. 경치는 좋았다.

암석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웅장한 모습에 또 한번 반한다.

케이블카가 다다랏고, 여기 내려서도 2시간정도는 등산을 한다. 동서남북 4군데 코스가 있다. 나는 한쪽 빼고는 다 가봤다. 산 도 않타본 놈이, 헉헉 거리고 힘들다. 이거 완전 저질 체력이다.동그랗게 걸어서 가는 코스다. 높이는 그리높지 않다.

고생하십니다. 힘내십시요~~

우하하~ 드디어 남쪽을 정복! 대충 남쪽을 정복하고, 내려오는 길에 매점?이 있어서 거기서 점심을 먹었다. 호텔에서 락앤락통으로 도둑넘 같이 반찬싸와서 다함께 먹었다. 여럿이서 산꼭대기에서 먹으니 꿀맛 같았다. 내 인생에 언제한번 이런데와 보겠나? 나에게는 신선한 경험으로 다가왔다. 식사를 마친후, 나머지 동쪽 서쪽을 정복하고 둘러서 케이블를 타고 내려왔다. 다시 버스를 타고 호텔에 도착하니 저녁이었다. 또 배고팟다. 식충이도 아니고 맨날 배고프다. 여기 서안은 배달도된다. 보쌈,족발으로다가.. 이게 한국인지 중국인지, 뤼띠라는 한인마을이 있어서 가능했다.

푸짐하다, 오늘도 한잔 거하게 한다. 중국에서 건강한 돼지가 되어가는구나~ 살이 점점 쪄가는게 느껴진다. 이렇게, 서안 생활 3주차가 시작된다. 인제는 호텔이 아니라 기숙사 처럼 느껴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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